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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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Kioxia)

Kioxia Holdings Corporation 일본 · 낸드플래시 도시바메모리 분사 2017년 · 사명 변경 2019년 본사: 도쿄 낸드를 발명한 회사

낸드플래시라는 저장장치를 세상에 처음 만든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이 분사·매각을 거쳐 독립한 회사로, 이름은 신생이지만 기술의 뿌리는 가장 오래된 낸드 기업입니다.

한눈에 보기

키옥시아 (Kioxia)

낸드플래시를 발명한 도시바 메모리 사업의 후신. 낸드·SSD 세계 2~3위이며, 웨스턴디지털과 공장을 함께 운영

1980년대도시바가 낸드플래시 발명
2017년도시바메모리로 분사
2018년베인 주도 컨소시엄에 매각
2019년'Kioxia'로 사명 변경
2024년도쿄 증시 상장
요카이치·기타카미생산 거점
발명1984년 도시바의 후지오 마스오카 박사가 낸드플래시를 발명, 1987년 학회 발표. 'NAND'라는 이름도 도시바가 붙임
분사2017년 도시바가 미국 원전 자회사(웨스팅하우스) 손실로 위기에 몰리자 메모리 사업을 떼어냄('도시바메모리')
매각2018년 베인캐피털 주도 한·미·일 컨소시엄(SK하이닉스·애플·델 등 참여)에 약 180억 달러에 매각
사명2019년 'Kioxia' — 일본어 '기억(kioku)' + 그리스어 '가치(axia)'
상장2024년 12월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
왜 특별할까?
  • 낸드플래시와 SD카드·USB 메모리·SSD의 원천 기술을 만든 회사
  • 이름은 2019년생이지만 기술 계보는 업계에서 가장 오래됨
  • 웨스턴디지털(WD)과 일본 공장을 절반씩 나눠 함께 투자·생산하는 독특한 합작 구조
  • WD와의 합병 협상이 여러 차례 오갔으나 SK하이닉스의 반대 등으로 무산

사명의 유래와 창업 이야기

키옥시아의 뿌리는 도시바(Toshiba)입니다. 1980년대 도시바 연구원 후지오 마스오카가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새 메모리를 발명했고, 회로 구조가 논리게이트 'NAND'를 닮아 그렇게 이름 붙였습니다. 도시바가 2017년 경영난으로 이 사업을 팔면서 '도시바메모리'로 독립했고, 2019년 '기억'과 '가치'를 합친 Kioxia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후지오 마스오카낸드플래시 발명자. 회사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일화로도 유명
'NAND'도시바가 붙인 이름. 경쟁 구조인 'NOR'보다 저장 밀도가 높음
도시바메모리 → Kioxia'Toshiba' 색을 지우고 글로벌 브랜드로 가려는 의도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2016년 WD가 인수)를 통해 도시바와의 낸드 합작을 이어받음

분사·소유 지도

키옥시아의 소유 구조는 복잡합니다. 베인캐피털 주도 컨소시엄이 최대 주주이고, 도시바도 지분을 남겼으며, WD와는 공장을 공유합니다.

도시바 (Toshiba)
낸드플래시 발명 · 2017년 분사
키옥시아 (Kioxia Holdings)
도쿄 본사 · 2024년 상장
베인캐피털 컨소시엄
최대 주주 (한·미·일 자본)
도시바
지분 일부 보유
SK하이닉스
컨소시엄 참여로 간접 지분
웨스턴디지털(WD)
요카이치·기타카미 공장 공동 투자·생산
합병 무산
WD와의 합병 협상이 반복적으로 결렬
헷갈리기 쉬운 점
  • 키옥시아 ≠ 도시바 — 2017년 분사한 별도 회사 (도시바는 지분만 일부)
  • 키옥시아와 샌디스크(WD)는 경쟁사이면서 공장은 공동 운영 — 만든 웨이퍼를 절반씩 나눔
  • 낸드를 발명했지만, 지금 낸드 1위는 삼성 — 키옥시아는 2~3위
  • '키옥시아'는 '키오쿠(기억) + 악시아(가치)'로 일본어+그리스어 합성어

연혁 타임라인

1984년
낸드플래시 발명
도시바 후지오 마스오카가 새 비휘발성 메모리를 고안.
1987년
학회 발표
국제 학회에서 낸드플래시를 공식 발표.
1999년
SD카드 공동 개발
도시바·샌디스크·파나소닉이 SD 규격을 함께 만듦.
2000년
요카이치 낸드 합작
샌디스크와 일본 요카이치 공장을 공동 운영 시작.
2017년
도시바메모리 분사
도시바가 원전 손실로 위기에 몰려 메모리 사업을 분리.
2018년
베인 컨소시엄에 매각
SK하이닉스·애플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80억 달러에 인수.
2019년
'Kioxia'로 개명
글로벌 독립 브랜드로 새 출발.
2021~2023년
WD 합병 협상
웨스턴디지털과의 합병 논의가 여러 차례 진행됐다 무산.
2024년
도쿄 증시 상장
IPO로 자금을 조달하고 지배구조를 정리.

주요 사건

① 낸드플래시의 발명 (1984~1987)

후지오 마스오카는 회사의 큰 지원 없이 낸드플래시를 개발했고, 처음엔 도시바 내부에서도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후 낸드는 디지털카메라·MP3·스마트폰·SSD의 저장장치로 세상을 바꿨습니다.

② 도시바의 위기와 분사 (2015~2017)

도시바는 미국 원전 회사 웨스팅하우스의 대규모 손실과 회계 부정으로 존폐 위기에 몰렸고, 가장 알짜였던 메모리 사업을 팔아야 했습니다. 매각 과정에서 합작 파트너 WD와 소송전까지 벌어졌습니다.

③ WD와의 합병 줄다리기 (2021~)

낸드 시장의 공급 과잉·적자가 이어지자 키옥시아와 WD 플래시 사업을 합쳐 규모의 경제를 이루자는 논의가 반복됐지만, SK하이닉스의 반대(키옥시아 지분 보유)와 조건 이견으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상식 포인트
  • 낸드플래시·'NAND'라는 용어 자체가 도시바(키옥시아)에서 나옴
  •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경쟁하면서 같은 공장을 쓰는 관계
  • 낸드는 미세화 한계로 층을 쌓는 3D 방식(V-NAND/BiCS)으로 발전
  • 메모리 산업의 극심한 사이클 때문에 통합 압력이 계속됨

핵심 사업과 기술

낸드플래시 (BiCS)
2007~

층을 쌓아 올리는 3D 낸드. 세대마다 적층 수를 늘림.

SD카드 · USB 메모리
1999~

SD 규격 공동 창시자. 소비자용 저장매체.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SSD
2010s~

서버용 고성능 SSD.

모바일 스토리지 (UFS/eMMC)
—

스마트폰 내장 저장장치.

요카이치·기타카미 팹
—

WD와 공동 투자·운영하는 낸드 생산 거점.

XL-FLASH
2019~

D램과 낸드 사이를 메우는 저지연 특수 낸드.

재미있는 이야기

알아두면 재미있는 키옥시아 이야기
  • 낸드플래시 발명자 후지오 마스오카는 훗날 회사와 발명 보상을 두고 다투기도 했고, 지금은 대학교수로 있습니다.
  • '키옥시아'라는 이름을 두고 처음엔 발음이 낯설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키오쿠시아').
  • 키옥시아와 샌디스크가 함께 쓰는 요카이치 공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반도체 단지입니다.
  • 2019년 요카이치 공장에 13분간 정전이 발생해 수 엑사바이트 분량의 웨이퍼가 손상, 낸드 가격이 출렁였습니다.

한눈에 정리

항목내용
회사명키옥시아 (Kioxia Holdings Corporation)
설립~현재2017년 분사(도시바메모리) / 2019년 개명 ~ 현재
결정적 장면낸드 발명(1984) → SD카드 공동개발(1999) → 도시바 위기·분사(2017) → 베인 컨소시엄 매각(2018) → Kioxia 개명(2019) → WD 합병 무산(2021~) → 도쿄 상장(2024)
핵심 사업3D 낸드플래시(BiCS), SSD, SD카드·USB, 모바일 스토리지
현재 위상낸드플래시를 발명한 원조 기업이자 세계 2~3위 낸드·SSD 제조사
"낸드를 만든 회사, 그러나 이름은 가장 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