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프로젝트 대시보드
DHCP
노트북을 카페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몇 초 만에 인터넷이 된다. 그 사이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가 IP 주소·서브넷 마스크·게이트웨이·DNS 서버 주소를 자동으로 빌려준다. 핵심은 DORA라 불리는 4번의 메시지 교환.
인터넷 통신은 보통 "내 IP → 상대 IP"로 이뤄진다. 그런데 방금 접속한 기기는 자기 IP도, DHCP 서버 IP도 모른다. 그래서 첫 메시지는 브로드캐스트로 보낸다.
0.0.0.0 ("아직 주소 없음")255.255.255.255 (같은 네트워크의 모두에게)67(서버) / 68(클라이언트) 사용DHCP 서버는 이 브로드캐스트를 듣고, 응답도 (아직 클라이언트에 IP가 없으므로) 브로드캐스트로 돌려준다. 대상은 메시지 안의 MAC 주소로 구분한다.
아래 "새 기기 연결" 버튼을 누르면 기기 한 대가 D → O → R → A 순서로 주소를 임대받는다. 서버의 주소 풀은 192.168.0.100 ~ 192.168.0.105 로 6개뿐이라, 계속 누르면 곧 고갈(pool exhausted)되는 것도 볼 수 있다.
| MAC 주소 | 할당 IP | 남은 임대 |
|---|---|---|
| 아직 임대 없음 | ||
한 네트워크에 DHCP 서버가 여러 대 있을 수 있다. 그러면 OFFER도 여러 개 온다. 클라이언트는 보통 가장 먼저 온 OFFER를 고르고, REQUEST 안에 "나는 서버 A가 준 192.168.0.103을 선택했다"고 적는다.
이 REQUEST를 브로드캐스트로 보내는 이유: 선택받지 못한 서버 B도 이 메시지를 듣고 "내가 예약해 둔 주소는 취소하고 풀에 되돌려 놓자"라고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IP는 빌리는 것이다. ACK에는 임대 시간(예: 24시간)이 들어 있다. 클라이언트는 시간을 다 쓰기 전에 스스로 갱신(renew)한다.
# 리눅스: 현재 임대 정보 $ cat /var/lib/dhcp/dhclient.leases lease { interface "wlan0"; fixed-address 192.168.0.103; option dhcp-lease-time 86400; # 24시간 option routers 192.168.0.1; # 게이트웨이 option domain-name-servers 192.168.0.1; renew 4 2026/09/02 12:00:00; # T1 rebind 4 2026/09/02 21:00:00; # T2 } # 윈도우: IP 반납 후 새로 받기 > ipconfig /release > ipconfig /renew
DHCP가 한 번에 알려주는 것: ① IP 주소 ② 서브넷 마스크(CIDR) ③ 기본 게이트웨이(NAT 라우터) ④ DNS 서버(이름 해석). 이 4가지가 있어야 인터넷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