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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P — 네트워크 시간 동기화
컴퓨터 내부 시계(쿼츠 발진자)는 조금씩 어긋난다. HTTPS 인증서 유효기간 검사, 로그 타임스탬프 비교, 분산 시스템의 이벤트 순서 판단 — 이 모든 게 시계가 맞아야 의미가 있다. NTP(Network Time Protocol)는 패킷 왕복 시간을 거꾸로 이용해 네트워크 지연 속에서도 오차를 추정해낸다.
단계가 내려갈수록(숫자가 커질수록) 원천 시계와 한 다리씩 멀어지며 오차가 조금씩 누적된다. 그래서 NTP 클라이언트는 한 번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 동기화하며, 여러 서버의 응답을 비교해 이상값(outlier)을 걸러낸다.
offset 공식은 요청 경로와 응답 경로의 지연이 대칭적(같음)이라고 가정하고 유도된다. 위 데모에서 "왕복 경로 비대칭" 토글을 켜면 실제 오차(drift)와 추정된 offset이 살짝 어긋나는 걸 볼 수 있다. 실제 인터넷에서는 경로가 완전히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이 비대칭이 NTP의 근본적인 오차 원인이 된다.
네트워크를 지나는 데 걸리는 시간(지연)을 무시하게 되어, 지연이 클수록 오차가 커진다. NTP는 지연 시간의 절반만큼 시간이 이미 흘렀다고 보정해 이 문제를 줄인다 — 그래서 delay와 offset을 같이 계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