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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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의 맥락

담화의 맥락

공통국어1 · 화법과 언어 — 같은 문장도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말하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발화의 진짜 의도는 맥락 속에서만 파악된다.

1. 직접 해보기 — 발화 의도 읽기

하나의 발화를 두고 상황과 말하는 사람의 관계를 바꿔 보자. 같은 말이 질문·부탁·명령·불평 등 전혀 다른 «속뜻»(발화 의도)으로 해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 좀 춥지 않니?"
표면적 의미
–
발화 의도(속뜻)
–
화행 유형
–
상황과 관계를 바꿔 보세요.

2. 담화의 구성 요소

요소내용
화자·청자말하는 이와 듣는 이. 둘의 관계(나이·지위·친밀도)가 표현을 좌우
발화·내용실제로 주고받는 말과 그 의미
맥락(상황 맥락)시간·공간·목적 등 발화가 이뤄지는 구체적 장면
맥락(사회·문화적 맥락)지역·세대·성별·문화의 배경 (같은 말도 문화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짐)

3. 직접 발화 vs 간접 발화

구분형식과 의도가예 («문 닫아 달라»는 의도)
직접 발화일치"문 좀 닫아 줘." (명령문 = 명령)
간접 발화불일치 (형식 ≠ 의도)"문이 열려 있네." (평서문이지만 요청), "문 좀 닫아 줄 수 있어?" (의문문이지만 요청)
간접 발화는 대체로 «더 공손하게» 느껴진다. "창문 닫아!"보다 "좀 춥지 않니?"가 부드럽다. 하지만 맥락을 잘못 읽으면 의도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발화는 «말 그대로»가 아니라 «맥락 + 관계 + 표정·억양»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